학교 급식실 바닥청소, 도끼다시 박리부터 왁스코팅까지 전 공정 — 디자인클린
안녕하세요, 디자인클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현장은 학교 급식실 바닥청소와 도끼다시 코팅 작업입니다. 급식실 담당 선생님께서 "바닥이 늘 뿌옇고, 물기가 있으면 미끄럽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급식실은 학교 안에서 바닥이 가장 혹사당하는 공간입니다. 하루 세 번 이상 대규모 인원이 오가고, 국물과 기름이 떨어지며, 배식 카트 바퀴가 같은 동선을 반복해서 지나갑니다. 여기에 급식실 바닥은 대부분 도끼다시(현장에서 갈아 마감한 인조석 바닥, 테라조라고도 부릅니다)로 시공되어 있는데, 이 마감재는 단단하지만 표면에 미세한 기공이 있어 오염이 안쪽으로 스며듭니다. 그래서 일반 대걸레질만 반복하면 겉만 젖었다 마르고, 뿌연 흐림과 미끄러움은 그대로 남습니다. 이번 학교 급식실 바닥청소는 단순 세척이 아니라 약품 도포 → 폴리셔 박리 → 오염수 회수 → 건조 → 코팅까지 전 공정을 진행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약품 안전성과 환기, 작업 후 미끄럼 방지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작업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청소 전 — 급식실 도끼다시 바닥의 실제 상태
현장을 살펴보니 도끼다시 바닥 전반에 얼룩과 오염물질이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자주 이용되는 공간인 만큼 마모도 진행되어 있었고, 표면 광택이 죽어 조명이 반사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위생 측면이 우려됐습니다. 급식실 바닥이 뿌옇게 흐려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오래된 왁스층이 부분적으로 벗겨지면서 생기는 얼룩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선만 왁스가 닳아 없어지고, 가장자리에는 두껍게 남아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둘째는 세제 잔여물입니다. 매일 세제를 풀어 밀되 충분히 헹구지 못하면 잔여 세제가 얇은 막으로 굳어 먼지를 붙잡습니다. 이 막은 물기가 닿으면 미끄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일상 청소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기존 층을 약품으로 녹여 걷어내는 박리 작업이 있어야 원래 석재 면이 드러나고, 그 위에 새 코팅을 올려야 관리 상태가 리셋됩니다. 그래서 담당 선생님께 전문 장비를 통한 바닥청소와 코팅의 필요성을 함께 설명드렸습니다.
바닥 상태를 체크한 뒤 급식실 바닥청소와 코팅 작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염 정도에 따라 구간을 나누고, 테이블을 어느 순서로 이동시킬지, 배수 트렌치와 점자블록처럼 형태가 다른 부위는 어떻게 처리할지를 미리 정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시간입니다. 급식이 없는 시간대 안에 박리·회수·건조·코팅까지 끝내야 하고, 코팅제는 완전히 굳기 전까지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작업을 한 번에 전체로 돌리지 않고 구간을 나눠, 한 구간이 코팅 건조에 들어가면 다른 구간에서 박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짰습니다. 팀을 구성해 역할을 나누는 것도 이 단계에서 합니다. 약품 도포, 폴리셔 운용, 오염수 회수, 마감 확인을 각자 맡아 진행해야 놓치는 구간 없이 신속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디자인클린이 항상 작업 전에 현장을 세세하게 체크하고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청소 중 — 약품 도포와 폴리셔 박리로 오래된 왁스층 걷어내기
일반적인 청소와 달리 도끼다시 바닥청소는 정밀도가 필요합니다. 마감재 재질에 따라 약품 종류와 농도, 패드 번수, 폴리셔 회전 속도를 다르게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약품이 약하면 기존 층이 남고, 너무 강하면 석재 표면이 상하거나 줄눈 부위가 손상됩니다. 도끼다시는 시멘트 바탕에 대리석·화강석 알갱이를 섞어 굳힌 뒤 갈아낸 바닥이라,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공이 많습니다. 산성 약품을 함부로 쓰면 시멘트 성분이 녹아 알갱이가 도드라지고 표면이 거칠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박리용 알칼리 약품을 기본으로 하되 구간별로 반응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런 판단은 결국 같은 바닥재를 여러 번 다뤄본 경험에서 나옵니다. 청소만 놓고 보면 잘된 것처럼 보여도, 이후 코팅제가 제대로 물지 않으면 몇 주 만에 벗겨집니다. 청소와 코팅을 한 업체가 이어서 진행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급식실 도끼다시 청소를 진행하며 바닥 표면에 전용 약품을 도포했습니다. 약품은 얼룩과 오염물질, 굳어 있던 왁스층을 분해해 떠오르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도포 후에는 일정 시간 기다려 충분히 반응시킨 다음 다음 공정으로 넘어갑니다. 이 대기 시간을 지키지 않고 바로 밀면 오염이 절반만 떨어져 얼룩이 남습니다. 학교 현장이라 약품 안전성은 특히 신경 썼습니다. 작업 중에는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지속적으로 환기했고, 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하기 전까지 충분한 환기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배식대와 식기 보관 구역은 비닐로 보양해 약품이 튀지 않도록 차단했습니다. 가장자리와 모서리, 테이블 다리 주변은 폴리셔가 닿지 않아 손으로 별도 작업합니다. 이 부분을 건너뛰면 가운데만 밝고 가장자리는 어두운, 이른바 '테두리 얼룩'이 남습니다. 급식실처럼 넓은 공간일수록 이 차이가 눈에 띄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손작업을 병행합니다.
약품 처리가 끝난 뒤에는 전문 장비로 박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박리는 바닥에 눌어붙은 오염물질과 오래된 왁스층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공정으로, 표면을 고르게 다듬어 코팅이 잘 물도록 만드는 준비 단계이기도 합니다. 박리가 끝나면 떠오른 오염수를 전부 걷어내야 합니다. 습식 흡입기로 회수한 뒤 깨끗한 물로 헹구고 다시 회수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헹굼을 대충 하면 약품 잔여물이 바닥에 남아 코팅제가 들뜨거나, 시간이 지나 누렇게 변색되는 원인이 됩니다. 급식실 바닥청소에서 코팅 하자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배수 트렌치와 점자블록, 계단 논슬립처럼 형태가 다른 부위는 별도로 다뤘습니다. 특히 트렌치 주변은 물이 고이는 구조라 오염이 집중되는데, 덮개를 열고 안쪽까지 세척해야 냄새가 잡힙니다.
박리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남은 오염수와 얼룩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단계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작업 후 남은 잔여물이나 얼룩이 있는지 맨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해당 구간만 추가로 작업해 균일한 상태를 맞춥니다. 그다음은 건조입니다. 도끼다시는 기공이 있어 겉이 말라 보여도 안쪽에 수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이 남은 상태로 코팅하면 코팅층 아래에 습기가 갇혀 백화 현상(하얗게 뜨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송풍기를 돌려 충분히 건조시키고, 손등으로 바닥을 짚어 냉기가 올라오지 않는지 확인한 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갑니다. 이번 현장은 급식실뿐 아니라 앞쪽 계단 로비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했습니다. 급식실만 밝아지고 이어지는 복도가 그대로면 경계선이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도끼다시 코팅 공정 — 광택보다 중요한 건 기공을 막는 일
오염물 제거가 끝난 뒤 도끼다시 코팅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바닥 코팅은 광택만을 위한 공정이 아닙니다. 코팅층이 석재 기공을 막아주기 때문에 국물과 기름이 안쪽으로 스며들지 않고, 다음 청소 때 표면에서 바로 닦여 나갑니다. 내구성과 위생을 동시에 강화하는 단계인 셈입니다. 코팅제는 전용 밀대로 얇게, 여러 번 나눠 도포합니다. 한 번에 두껍게 올리면 마르는 속도가 달라 얼룩이 지고 발자국이 남습니다. 각 층이 충분히 건조된 뒤 다음 층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포 방향도 층마다 교차시켜 밀대 자국이 겹치지 않게 합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미끄럼 저항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광택만 높이면 물기가 있을 때 위험해지므로, 급식실처럼 물을 쓰는 공간에는 광택과 방활 성능의 균형을 잡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청소 후 — 코팅 마감으로 광택과 위생을 되찾은 급식실 바닥
모든 작업이 완료된 뒤에는 놓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검토했습니다. 바닥 구석구석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구간은 추가 청소나 코팅을 실시해 전체 상태를 균일하게 맞췄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점검이 있어야 담당자분께서도 안심하고 공간을 다시 여실 수 있습니다. 코팅 후 관리에 대해서도 안내드렸습니다. 첫째, 코팅 직후 24시간 정도는 물 사용과 무거운 카트 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층이 완전히 경화되기 전에 하중이 실리면 자국이 남습니다. 둘째, 일상 청소는 중성 세제만 쓰고 산성 세제는 피해야 합니다. 산성 세제는 코팅층을 녹여 며칠 만에 얼룩을 만듭니다. 셋째, 통행량이 많은 급식실은 보통 1년 주기의 재코팅을, 배식 동선처럼 마모가 집중되는 구간은 그보다 짧은 주기의 부분 관리를 권해 드립니다. 최종 점검과 뒷정리까지 마치며 학교 급식실 바닥청소와 코팅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디자인클린은 학교와 관공서, 병원, 복지시설 등 단체 급식·공용 공간의 도끼다시·데코타일·타일 바닥 관리를 서울·경기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닥 상태가 궁금하시면 사진만 보내주셔도 대략적인 작업 범위를 안내해 드립니다.